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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려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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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1@2$3%8&9 2021. 3. 2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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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려주일은 그리스도교에서 부활주일 바로 전 주일(主日)을 가리키는 말이다.

 

가톨릭에서는 성지주일 ·수난주일로 지키는데, 이날부터 수난주간 행사가 시작된다. 

 

부활절 직전의 일요일에 그리스도가 베다니아에서 어린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으로 입성(入城)한 것을 기념하는 주일이다.

 

 

이때의 모습을 신약성서는 여러 곳에서 묘사하고 있다(마태 21:1∼11, 마르 11:1∼11, 루가 19:28∼40, 요한 12:12∼19). 어린아이들과 많은 군중들이 길거리에 나와서 자신들의 겉옷을 길에다 깔고, 종려나무가지를 꺾어 들고 “호산나, 호산나”를 외쳤다.

 

 

호산나는 만세 같은 것으로, '구하소서', '도우소서'라는 기원이 담긴 히브리어이다. 

 

이 모습은 왕을 아주 기쁜 마음으로 영접하는 모습이다.

 

그러나 예루살렘에 입성한 예수는 그 후 6일째에 골고다 언덕에서 처형당했다. 이때에는 많은 군중들이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아 죽이라고 소리질렀다.

 

 

에스퍄냐와 독일 교회에서는 이 날을 ‘꽃의 주일’이라 부른다.

 

미국 플로리다주(州)에서는 1512년의 이 주일에 그 주가 발견되었다 해서 꽃주일이라는 뜻의 florida를 그 주명으로 삼았다고 한다.

 

 

 

서양의 여러 교회에서는 이 날 교회에 나오는 신자들에게 종려나뭇잎을 주어서 이 날을 기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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