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다니엘이 컴백을 준비 중이다.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강다니엘이 오는 2월 발매를 목표로 막바지 작업 중이다.
강다니엘의 이번 신곡 발표는 지난해 8월 발표한 두 번째 미니앨범 'MAGENTA'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강다니엘은 자신의 SNS를 통해 "Coming soon!!!!!!!"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었다.
강다니엘은 내달 열리는 K팝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유니버스 온라인 라이브 콘서트 '유니-콘'에도 출연한다.
한편 강다니엘의 컴백준비와 함께 과거 악플에 시달렸던 강다니엘의 심경도 재조명되고 있다. "너무 힘들다. 진짜 너무 힘들어요. 어떻게 이렇게 힘들 수가 있는지, 누가 좀 살려줬으면 좋겠어요."
그는 과거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여러 차례의 장문의 글을 적었다. 악플 후유증이 심각해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호소하며 당분간 활동 중단 의사를 밝히기도 했었다.
당시 강다니엘은 "워너원 콘서트 끝나고 무릎 꿇은 사진, 내 감정들이 조롱거리가 되는 게, 내가 하는 모든 행동들을 다 안 좋은 쪽으로 몰고 가는 것, 내가 사랑하는 음악들이 쓰레기 취급받는 것, 가족, 팬들 모두 조롱 받는거 너무 힘들다"고 했다.
또 다른 게시물을 통해서는 "매일매일 어떻게 제가 욕먹는지, 어떤 용어로, 어떤 혐오스러운 말들로 욕을 먹는지, 왜곡된 소문들로 나를 어떻게 평가하는지 다 알고 있다"며 "너무 많이 참았고, 정말 힘들다"고 심경을 전했다.
'악플'과 관련해 한국신앙과가정재단은 "악플은 어둠 속의 비수 같은 살인적 행동"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재단은 "오래 전부터 문제시되어 온 악플 문제의 이유 중 하나는 사회에 만연하고 있는 공격성"이라며 "악플은 그 중에서도 꽤 교묘한 공격성의 표현으로 그 원인은 명백히 악(惡)한 감정"이라고 했다.
이어 "우리가 화를 표현하면(화풀이) 결국 우리끼리 상처를 주게 된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화를 내고, 누구를 공격하면 그것은 돌고 돌아 결국 그 해가 나에게 미친다. 내가 배짱을 부리면 누군가는 마음에 상처를 받게 된다"며 "누군가가 먼저 참기 시작해야 이 악순환을 끊을 수 있을 것이다.
그 누군가는 나부터라야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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