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현재 기준으로 그로스톨코인은 전일대비 133.58% 오른 3,120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로스톨코인(Groestlcoin) 또는 그로스톨(Grøstl)은 기존 비트코인에서 서명 부분을 분리한 세그윗(Segwit)을 처음으로 활성화한 암호화폐다.
기존의 비트코인은 블록 1개의 용량이 1MB로 제한되어 있어 많은 거래내역을 처리하기 어려웠으나, 거래정보 중에서 사용자 서명 부분을 분리하여 별도로 저장하는 세그윗을 통해 한 개 블록에 더 많은 거래정보를 담을 수 있게 됐다.
그로스톨코인은 네덜란드 개발자들을 중심으로 개발됐다.
그로스톨코인은 미국표준기술연구소(NIST)가 발표한 새로운 해시 알고리즘을 사용함으로써, 에이식(ASIC) 채굴기를 사용한 채굴이 어려우며, GPU를 통한 채굴만 허용하고 있다.
그로스톨코인의 화폐 단위는 GRS이다.
그로스톨코인(GRS)은 두가지 특징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있다.
1. 보안이 상대적으로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로스톨코인(GRS)의 사용자는 코인을 익명으로 보낼 수 있다.
익명성과 보안성을 강조하는 사무라이 지갑(Samourai wallet)은 AES-256 암호화 기술과 TOR, VPN 기술을 지원하여 개인정보 보호가 되는 스텔스 거래를 가능하게 한다.
2. 그로스톨은 ASIC이 아닌 그래픽카드처리장치인 GPU를 통해 채굴된다.
때문에 그로스톨 채굴은 ASIC 채굴기를 따로 장만할 필요가 없이 개인이 적은 비용으로 쉽게 GPU를 통해 채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로스톨코인은 GPU의 활용으로 낮은 발열과 전력소모를 사용하여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채굴이 가능하게 하였으며, 부의 집중 요소를 없애 코인의 건강한 분배가 가능하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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