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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국 풍속유래, 떡국 맛잇게 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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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1@2$3%8&9 2023. 1. 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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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국 풍속유래, 떡국 맛잇게 하는 방법

떡국

 

새해 첫날에 먹는 풍속이 있다. 여기에는 떡국 자체가 본래 긴 가래떡으로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국수처럼 오래 살라는 뜻이 있다. 같은 뜻으로 중국과 일본에서는 국수를 먹는다.

 

긴 면을 끊지 않고 계속 흡입할 수 있기 때문. 그리고 엽전처럼 동그란 떡을 먹고 돈을 많이 벌라는 뜻이 있다. 요즈음에는 어슷하게 잘라 타원형인 떡국이 많지만, 옛날에는 직각으로 잘라 동그란 형태가 많았다.

 

즉, 새해 첫날에 먹는 떡국은 장수를 누림과 더불어 재물 복을 바라는 소망을 담은 것이라 할 수 있다.

 

 

가래떡은 긴 생명과 건강, 엽전처럼 썬 떡국떡은 재물 운, 조롱이떡은 액막이, 오색 고명은 한국 고유의 전통 색을 상징한다.

 

그래서 주로 새해가 시작하는 양력 1월 1일 새해 첫날에 먹으며, 전통적으로 음력 1월 1일인 설날에도 먹는다.

 

물론 꼭 그날만 먹으라는 법은 없기 때문에 먹고 싶으면 아무때나 먹어도 되고, 식당에서도 1년 내내 판다. 요새는 컵라면처럼 인스턴트로 나온 떡국도 시중에 많이 있다.

 

 

전통적으로 세는나이는 새해에 나이 한 살을 더 먹는 셈법으로, 여기서 떡국을 한 그릇 먹으면 한 살을 더 먹게 된다는 말이 생겨났다. 그래서 “난 떡국 열 그릇 먹었으니 내가 너보다 나이가 많다” 식으로 농담을 하기도 한다.

 

떡을 물에 넣고 끓여 내는 국으로 새해 첫날과 설날을 대표하는 한국 요리이다.

 

조선 헌종 15년(1849년) 홍석모가 쓴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에 떡국을 ‘백탕(白湯)’ 혹은 ‘병탕(餠湯)’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즉, 떡의 모양이 희다고 하여 ‘백탕’, 떡을 넣고 끓인 탕이라 하여 ‘병탕’(떡 병(餠))이라 했다.

 

 

나이를 물을 때 “병탕 몇 사발 먹었느냐.”라고 하는 데서 유래하여 ‘첨세병(添歲餠)’이라 부르기도 한다.

 

끓일 때 처음부터 떡을 넣는 특성상 녹말 성분이 배어나와 일반적인 국 요리와 달리 스프처럼 국물이 걸쭉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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