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로(MARO) 코인 시세가 급등했다.
6일 오후 2시 42분 기준 마로 코인은 전일대비 23.44% 오른 832원에 거래되고 있다.
MARO는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들을 위한 인센티브 기반 블록체인이다.
MARO는 개발자, 사용자, 대표, 투표자, 광고주 등 모든 참여자에게 가치를 제공하는 안정적이고 활성화된 에코시스템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한다.
이더리움 네트워크와 크로스체인으로 연결된 BFT-DPoS 합의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누구나 손쉽게 MARO를 적용할 수 있도록 확장성, 모바일 적용성, 보안성이 최적화된 블록체인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마로의 가격 급등세는 2월 중순부터 시작됐다.
30~50원대에서 횡보를 거듭하던 마로 가격은 3월말까지 한달간 약 5배 상승하며 250원선까지 치솟았다.
더 큰폭의 급등은 최근 몇일 새 이뤄졌다.
3월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3일간 4배 가까이 오르며 900원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후 몇일간 조정을 거치며 750원대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지난 1월 최저점 수준인 37원과 비교하면 두달새 약 20배 오른 셈이다.
두나무측이 보유한 마로의 자산가치도 덩달아 급등했다. 3월말 기준 보유 중인 마로 3000만개의 가치는 약 225억원 규모다. 두달전 11억원 규모로 평가받던 자산가치가 두달만에 20배가 됐다.
마로의 최근 가격 급등은 두나무측이 보유한 가상자산이란 점이 부각되면서 속도가 붙었다.
카카오의 자회사 그라운드X가 발행한 '클레이'와 두나무의 투자사 '테라'가 발행한 '루나'가 최근 급등한 사례에 대한 학습효과도 작용했다.
두나무가 뉴욕 증시에 상장할 것이란 보도가 나오면서 두나무 상장 관련 코인으로도 묶여 상승 효과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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