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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물 효능 알아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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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1@2$3%8&9 2021. 3. 15.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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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물 효능 알아봐요

봄나물

곰취


고원이나 깊은 산의 습지에서 자라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어린잎을 나물로 먹는데, 독특한 향맛이 난다.

한방에서는 가을에 뿌리줄기를 캐서 말린 것을 호로칠이라 하여

해수·백일해·천식·요통·관절통·타박상 등에 처방한다.

 


취나물


국화과에 속하는 풀이다. 양념에 무치거나 볶아 먹는다.

국화과에 속하는 풀이 100여 종 있다.

우리나라에는 60여 종이 자생하고 있으며, 그중 24종을 먹을 수 있다.

참취·개미취·각시취·미역취·곰취 등을 먹을 수 있으며 그중 참취 수확량이 가장 많다.

취나물은 시원한 반 음지나 물이 잘 빠지는 좋은 토양에서 잘 자란다.

단백질·칼슘·인·철분·비타민B₁과 B₂ 등이 함유된 알칼리성 식물로 맛과 향기가 뛰어나다.

살짝 데쳐서 쓴맛을 없앤 후 갖은 양념에 무치거나 볶아서 먹는다.

감기·두통·진통에 효과가 있어 한약재로도 이용된다.

 

 

돌미나리


미나리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쌍떡잎식물이다.

원래는 야생의 미나리를 가리키지만  지금은 보통 밭에서 재배된 밭미나리를 가리킨다.

향이 강하고 해독작용이 뛰어나 예로부터 약재로도 이용되어 왔다.

김치 재료, 강회, 샐러드, 생채, 녹즙 등으로 사용한다.

 


미나리는 크게 물미나리와 돌미나리로 구분된다.

물미나리는 논에서 재배되어 논미나리라고도 하며, 줄기가 길고 상품성이 높다.

이에 비해 돌미나리는 계곡의 샘터나 들의 습지 또는 물가에서 야생하는 것으로 물미나리에 비해 줄기가 짧고 잎사귀가 많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미나리는 황달과 부인병

음주 뒤의 두통과 구토에 효능이 있다고 한다.

또 해독작용이 뛰어나 예로부터 약재로 사용되어 왔다.

비타민B군, 비타민A와 C, 미네랄이 풍부해 간 기능 개선에 효과 있다.

또 칼륨이 함유되어 있어 몸 속에서 나트륨 작용을 억제해

수분과 노폐물을 배출하는 것을 도와주고 신장의 기능을 강화시켜 준다.

 

맥문동


산 속 그늘진 곳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짧고 굵은 뿌리줄기에서 잎이 모여 나와 포기를 형성하고

흔히 뿌리 끝이 커져서 땅콩같이 된다. 5~6월에 자줏빛 꽃이 핀다.

덩이뿌리를 소염·강장·진해(기침을 멎게 하는 것)·

거담제 및 강심제로 사용한다. 한국·일본·중국·대만 등지에 분포한다.

 

어수리


산과 들에서 자라는 미나리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7~8월에 흰색 꽃이 피고 가지와 줄기 끝에 복산형꽃차례를 이룬다.

봄에 어린 순을 식용으로 하고, 한방에서 뿌리를 만주독활이라 하여 중풍·신경통·요통·두통·해혈·진정·진통·미용 등에 약재로 사용한다.


삼지구엽초(三枝九葉草)


산지의 나무그늘에서 자라는 매자나무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 윗부분은 3개의 가지가 갈라지고 가지 끝마다 3개의 잎이 달리므로

삼지구엽초라고 한다. 5월에 노란색을 띤 흰색 꽃이 피고 지름 10~12㎜ 정도 된다.

한방에서는 식물체 전체를 음약과라는 약재로 쓰는데, 최음·강장·거풍효과가 있다. 민간에서는 음위(陰謄, 발기불능)

신경쇠약·건망증·히스테리 등에 사용한다.

술을 담가 마셔도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당귀싹나물


나물 중에 향기가 가장 강한 나물이다.

예부터 입춘 무렵이 되면 산갓, 미나리싹, 무싹, 당귀싹, 움파 등의 매운 맛을 가진 다섯 가지 재료로 입춘오신반(立春五辛盤)이라는  나물을 만들어 입맛을 돋우는 풍습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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