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TV의 BJ시조새가 브라질에서 촬영을 감행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1일 시조새는 아프리카 TV를 통해 잠시 브라질로 떠난다는 글을 올렸다.
이후 시조새는 이틀날인 12일 PCR 검사를 끝내고 밤 11시 50분 상파울루행 비행기를 탔다. 그는 "위험한 나라지만 도전하고 싶고, 가서 죽더라도 재미를 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방송에서 시조새는 "요즘 솔방 많이 안 해서 다들 저의 방송을 못 보셨을 텐데 한번 방송만 잘 터진다면 가서 날뛰고 오겠다"며 "일단 가서 도전해보고 오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를 응원하는 조빡이 분들 파이팅. 몸이 근질근질하네요"라고 덧붙였다.
턱스크와 몰카 혐의로 신고를 당한 BJ 시조새는 19일 아프리카 TV 방송국에 ‘현 상황’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BJ 시조새는 공지를 통해 “현 상황은 브라질에서는 한국 대사관 님한테 전화로 몰카범과 마을 얘기 때문에 낙인이 찍혀 신고 접수와 이야기가 좀 있다”며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일단 대사관 님께서 잘 해결해주시고 있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당분간 방송이 어려울 것 같다”며 “앞으로 행동 조심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시조새는 “브라질 시민분들께는 따로 유튜브에서 죄송하다는 말씀드릴게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브라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큰 피해를 입은 국가 가운데 하나이다.
브라질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천만 명을 넘어섰으며, 사망자는 25만 명에 육박했다.
또한, 지난해 7월에는 자이르 보우 소나로 브라질 대통령이 코로나 19에 확진되는 등 방역에 취약한 국가로 손꼽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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