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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수술 100번의 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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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1@2$3%8&9 2021. 1. 2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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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수술 100번의 대가

성형수술 100번의 대가

성형수술을 반복하다 결국 후유증으로 기억력이 계속 떨어지고 있는 16세 소녀가 화제다.

 

소녀의 이름은 주초나(周楚娜)다. 불과 13 살에 처음 성형수술을 받은 그는 3년간 400만원 이상을 들여 100차례 이상 시술을 받았다고 한다.

 

지난해, 그는 자신의 성형 경험을 소개한 '성형수술 일기'를 공개하기도 했다.

 

현재 그는 '국내 최년소, 시술 회수 최다 성형 마니아'라는 타이틀로 SNS에서 팔로워 31만명을 거느리고 있다.

그는 어릴 적 남학생들이 별명을 붙이며 외모를 비하하자 상처를 받고 성형을 시작했다고 한다.

 

이후 그는 눈두덩이 절개, 귀바퀴 연골이식을 통한 코 성형, 자가 지방 주입을 통한 가슴확대 등 전신 성형을 반복해왔다.

 

 

하지만 지나치게 수술에 의존하면서 그에게는 각종 부작용이 찾아왔다.

 

수술 때마다 엄청난 마취약을 맞는 일이 반복되면서 그는 현재 기억력 감퇴 증상에 시달리고 있다고 한다. 전문가들도 "잦은 성형수술은 기억 장애, 인지기능 장애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고 전했다.

또 그는 의사의 지시도 잘 듣지 않았다. 수술 후에는 최소 1개월은 렌즈 착용을 삼가해야 하는데도 렌즈를 끼고 짙은 눈 화장을 했다. 그렇게 눈을 혹사시킨 탓에 시력까지 크게 떨어졌다.

 

 

한편, 성형수술을 받는 이들 중 80%는 30세 이하다. 젊은 층에선 유행에 따라 '옷 갈아입듯' 성형수술을 받는 이들도 늘어나 부작용도 커지고 있다.

 

중국 소비자협회 통계에 따르면 2010년~2019년 년평균 2만 명이 성형수술 후 부작용을 호소했다. 이 중 상당수는 피부괴사 등 심각한 후유증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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