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젠텍이 이틀째 급등세를 보이면서 이목을 끌고 있다.
자사의 현장 진단용 코로나19 신속검사키트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보여진다.
27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수젠텍은 전 거래일보다 4,250원(14.73%) 오른 3만 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6일 수젠텍은 현장 진단용으로 적용 가능한 ‘손끝 혈을 이용한 코로나19 항체 신속검사키트’에 대해 CLIA면제 FDA 긴급사용승인(EUA)을 받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CLIA면제 제품은 소형 병원과 약국 등에서 진단이 가능하기 때문에 폭넓은 공급 채널을 통해 제품을 공급할 수 있다.
손끝 혈을 이용한 현장 검사용 CLIA면제 항체진단 긴급사용승인 제품은 미국 FDA가 요구하는 매우 까다로운 임상 요건을 통과해야 하므로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승인을 받은 회사는 5개에 불과하다.
수젠텍은 국내기업으로는 최초로, 글로벌에서는 6번째로 CLIA면제 FDA 승인을 받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제품은 혈액 반응의 민감도를 높였기 때문에 현장에서 극소량의 손끝 혈로 10분 안에 코로나바이러스의 백신 타깃인 ‘S protein RBD’에 대한 IgG 항체 형성 여부를 검사할 수 있다.
CLIA 면제 제품은 소형 병원과 약국 등에서 진단이 가능하기 때문에 보다 폭넓은 공급 채널을 통해 제품을 공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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