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바키아

슬로바키아

슬로바키아

정식 명칭은 슬로바키아공화국(The Slovak Republic)이며, 폴란드·우크라이나·독일·루마니아·오스트리아 및 체코 등으로 둘러싸여 있다.

 

면적은 4만 9035㎢, 인구는 544만 5027명(2015년 현재), 수도는 브라티슬라바(Bratislava)이다.

 

종족구성은 슬로바키아인 85.8％, 헝가리인 9.7％, 체코인 1％이고, 나머지는 루테니아인, 우크라이나인, 독일인, 모라비아인, 폴란드인 등이다.

 

언어는 헝가리어·체코어 등이 사용되고 있으나, 공용어는 슬로바키아어이며, 종교는 가톨릭교가 68.9％, 개신교 10.8％, 그리스정교4.1％이다.

기후는 전형적인 대륙성기후로서 겨울에는 춥고 건조한 반면, 여름에는 덥고 습기가 많다. 슬로바키아는 원래 농업국가였으며, 공산당 통치시기에 산업 부문에 대한 대규모의 투자 덕분에 체코와 비슷한 정도의 산업화를 달성하였다.

 

주요 산업으로는 중공업, 군수산업, 철, 강철, 비철금속 등이다.

 

2014년 현재 국내총생산은 1023억 달러, 1인당 국민소득은 2만 7635달러이다.

 

이 나라의 정체는 공화제의 의원내각제이며, 의회는 임기 4년의 단원제인 국민회의(150석)이다. 주요 정당은 지향당(Smer), 기독민주연합(SDKU), 민주운동(HZDS), 국민당(SNS), 헝가리민주운동 등이다.

우리나라는 1990년 3월 22일 체코슬로바키아연방과 외교관계를 수립하였고, 1993년 1월 1일 연방이 체코와 슬로바키아로 분리됨에 따라 양국과 각각 외교관계를 수립하고, 2007년 현재 상주대사관이 설치되어 있다.

 

양국은 1989년 11월과 1990년 4월에 각각 무역사무소와 민간경협위 설치에 합의하고, 1990년 10월에 항공 협정과 무역경제협력 협정, 1991년 5월에 체육교류 협정, 1992년 4월에 이중과세방지 협정, 1995년 7월에 사증면제 협정을 체결하였다.

 

2014년 현재 우리나라의 대 슬로바키아 수출액은 43억 달러로 주종목은 평판디스플레이·자동차부품·TV 등이고, 수입액은 2억 달러로 주종목은 자동차·베어링·자동차 부품 등이다.

양국은 또 1992년 9월삼성전자와 칼텍스 간 냉장고 생산 합작 투자사업을 실시하여 1997년 6월 종결한 바 있고, 1993년에는 기술 연수생을 한국에 초청한 바 있다.

 

2007년 현재 슬로바키아에는 삼성,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 등 24개 업체가 진출해 있으며, 4명의 교민과 1,233명의 체류자가 있다.

 

한편, 북한도 1993년 1월 1일 수교를 하였으며 2004년 현재 주 체코 대사가 그 업무를 겸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