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에 대해 코로나19의 부정적 영향을 받았던 화장품과 국내의류 부문 매출이 2021년 성장세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적 개선 기대감이 반영되며 주가는 지난 4개월간 34% 상승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21만5000원에서 22만원으로 2.32% 상향 조정했다.
올해 신규 브랜드 ‘스위스퍼펙션’의 국내외 점포 확장도 예정돼 있다.
국내의류(톰보이 포함)는 소비 회복과 낮은 기저효과에 힘입어 매출이 7% 성장하고 영업적자가 99억원으로 축소될 것이며 생활용품(자주)은 트래픽 회복과 부진점포에 대한 구조조정 노력이 더해지면서 연간 영업적자가 25억원 축소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4분기 연결 매출액은 3836억원, 영업이익은 174억원을 나타냈다. 화장품 매출액은 3% 성장했는데 면세 채널 부진이 계속됐다. 다만 수입화장품 매출이 611억원을 달성하며 기대치를 상회했다.
국내 의류 부문은 소비회복이 지연되면서 4분기 매출은 19% 하락하고 영업적자 10억원을 나타냈다. 수입의류 매출은 7% 견조한 성장률을 시현했고, 정상가에 판매되는 매출의 비중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률이 무려 10.4% 달했다
생활용품(자주)은 예상대비 부진했다. 매출은 2% 성장하고 점포수 증가에 따른 고정비 부담으로 영업적자 20억원을 나타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2021년 연결매출액은 1조4499억원, 영업이익은 731억원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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