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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희, 나혼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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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1@2$3%8&9 2021. 2. 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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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희, 나혼자 산다

안소희, 나혼자 산다

데뷔 14년 차 '프로 연예인' 안소희의 평범하면서도 '소확행' 가득한 일상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공개되였다.

 

"일찍이 가수생활을 해서 이 직업 말고는 경험이 많이 부족하다"는 안소희는 "지극히 일상적인 부분들이 부족해 연기를 하는데 있어서 부족함이 많이 크다는 걸 느꼈다"라며 "작품에서 만나는 캐릭터는 평범한 일상을 지내는 인물인데 그 부분이 부족해 연기하는데 힘들었다.

 

그래서 최대한 많이 경험하려고 한다. 여행도 다니고 관심이 가는건 배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운동 후 장을 봐온 안소희는 제육 김치 볶음과 데친 두부, 막걸리를 곁들인 저녁상을 뚝딱 차려냈다. 6살 터울의 친언니와 막걸리 잔을 기울이며 자매는 남다른 가족애로 눈시울을 붉혔다.

언니는 안소희에게 방한용 슬리퍼를 선물하며 "가수할 때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을 갔는데 너무 추웠다.

 

이번에 또 그런 촬영을 해야하니까. 걱정돼서 (샀다)"라며 동생의 고생이 생각나는 듯 눈물을 울컥했다.

 

이에 안소희는 "언니가 이번 작품을 준비할 때 많이 도움을 줬다. 언니가 작품 준비부터 촬영하는 걸 처음 봤다.

 

그래서 더 그랬던 것 같다"면서 "어린시절부터 엄마 아빠가 맞벌이셔서 언니랑 보내는 시간이 많았다.

 

언니는 언니이자 친구고 엄마 같은 사람이다"라며 "언니가 되게 많이 챙겨줘요, 저에게 큰 힘이 되는 사람이다"라며 뒤늦게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다.

 

또한 안소희는 "일찍부터 아빠 혼자 두 딸 키우셨다. 정말 딸 바보다. 아빠도 엄마 같고, 언니도 엄마 같은 존재다.

 

둘을 생각하면 이렇게 눈이 빨개진다"면서 뭉클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아빠는 열심히 운동을 하는데 왜자꾸 팔다리가 가늘어지지"라며 속상한 마음을 언니와 나눴다.

 

안소희는 "10대 때는 바쁘게 일만 하다가 20대에 배우가 되어보니 스케줄이 많이 비었다.

 

이 시간을 어떻게 써야할 지 몰라서 우울하고 무력감에 빠지기도 했다"라며 "그걸 잘 보낼 수 있는 연습 과정을 거쳐 뭔가를 많이 해보려고 한다.

 

이제 있을 30대는 안소희의 일상도 일도 알차고 기억할게 많은 시간들로 보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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