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만든 코인 중 하나인 옵저버 코인에 대해 알아보자.
옵저버(OBSR) 코인은 기상관측 데이터 수집 및 거래에 이용되는 유틸리티 코인이다.
옵저버는 기상관측 및 기상 빅데이터 클라우드 소싱 플랫폼이다.
옵저버에서 자체 개발한 "웨더스테이션"과 "관측앱"을 통해서 일반인 누구나 기상관측에 참여할 수 있고 참여자는 OBSR 토큰을 보상 받게 된다.
기존 국가의 정규관측망에서는 커버 못하는 지역의 관측 데이터를 수집합으로써 촘촘한 관측망을 구축하게 된다.
옵저버 플랫폼을 통하여 마이크로 스케일의 기상정보 제공이 가능하며 예측/예보의 정확도를 높임으로써 기상 산업의 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
개인 관측자 및 기업은 모바일 혹은 고정 장비를 이용해 종합적인 관측 수행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고 자료의 품질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하여 관측자에게 OBSR를 지급하게 된다.
이와 같이 옵저버는 기상정보의 제공을 통해 보상을 받을 수 있고 거래소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토큰 분배 현황에 따르면 관측자 보상에 상당히 많은 비율을 할당했고 채굴에 의한 조기 고갈 방지를 위해 사전 설계를 함으로써 무분별한 보상이 되지 않도록 했다.
OBSR은 개념적인 암호화폐가 아니라, 실생활에 사용되는 기상데이터와 결합된 암호화폐이다.
대부분의 암호화폐가 미래에 실현하고자 하는 사업모델에 기반하여 발행되는 반면, OBSR은 기상데이터라는 실체를 생산하고 거래하기 위해 개발된 유틸리티 코인이다.
전 세계의 특정 기업이나 단체뿐만 아니라 개인이라도 스마트폰이나 기상관측소를 통해 날씨 데이터를 수집하고 공유함으로써 옵저버 토큰으로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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