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12시 36분 기준 우리기술투자는 23.58%(1750원) 상승한 9160원에 거래 중이다.
30일 오후 1시34분 기준 우리기술투자는 전 거래일 대비 1540원(20.75%) 오른 89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최근 두나무는 골드막삭스 등 외국계 증권사를 통해 미국 나스닥(NASDAQ) 상장에 대한 의견을 타진 중이며 상장 주관사 선정이 임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나무는 국내 최대의 가상화폐 거래량을 경신하고 있는 '업비트'의 운영사다.
우리기술투자는 2015년부터 현재까지 두나무 지분 8.03%를 56억원에 매입했다.
이에 따라 우리기술투자의 지분 가치가 부각되며 주가도 상승세를 나타내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2012년에 설립된 블록체인·핀테크 전문기업인 두나무는 업비트 외에도 소셜 트레이딩 기반의 주식 플랫폼 '증권플러스'와 비상장 주식 통합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 등을 운영하고 있다.
비트코인(BTC) 마켓에서도 시린토큰은 같은 시각 70% 넘게 상승했다. BTC 마켓은 비트코인으로 다른 가상자산을 사고파는 곳이다.
2018년 2월 14일, 6월 7일에 각각 업비트 BTC 마켓, 원화 마켓에 상장한 시린토큰은 이달 17일 유의 종목으로 지정됐다.
사업 지속 가능성, 블록체인 네트워크 활동, 유동성 등 업비트 내부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서다.
시린토큰은 일주일 뒤인 이달 24일에는 아예 거래 지원 종료가 결정됐다.
거래 지원 종료는 쉽게 말해 상장이 폐지된다는 뜻이다. 시린토큰은 이달 31일 12시 상장 목록에서 사라진다.
시린토큰과 함께 유의 종목 지정, 상장 폐지 확정 절차를 밟은 코르텍스도 29일 같은 시각 가격이 약 65%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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