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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비트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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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1@2$3%8&9 2021. 2. 2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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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비트코인

일론 머스크

비트코인 상승을 이끌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가격이 높다고 발언한 가운데 미국 경제당국은 규제 가능성을 시사했다.

 

국내 가상통화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22일 오후 2시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약 2.5% 하락한 6380만 원을 기록했다. 지난 20일 오후 9시 45분 6598만 5000원까지 상승한 뒤 다소 주춤하는 분위기다.

 

비트코인 지지 발언으로 가격 급등을 이끌던 일론 머스크가 가격이 높다고 밝히자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일 (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블룸버그에 따르면 머스크는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좀 높아 보인다”라고 말했다.

 

대표적 금 옹호론자 피터 시프 유로퍼시픽캐피탈 대표가 “금은 현금과 비트코인보다 우수하다”라고 말하자 이를 응수하는 과정에서 나온 발언이다.

 

시프는 음성 기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클럽하우스에서 추가로 토론하자고 제안했지만 머스크는 응하지 않았다.

이는 그간 머스크의 발언과 배치된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머스크는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을 보유는 현금 보유보다 덜 멍청하다”라고 말했다. 지난 1일(현지시간)에는 클럽하우스에 출연해 자신을 비트코인 지지자로 소개하기도 했다.

 

이번 발언에 대한 반응은 엇갈린다. 주요 외신들은 머스크가 급등한 가상통화 가격을 문제로 지적했다고 봤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미 경제지 포브스는 머스크의 발언을 높은 가격에 대한 경고로 분석했다.

 

미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머스크가 비트코인 가격이 자신의 예상보다 높아졌다는 사실을 인정했다고 전했다.

반면 세계 최대 가상통화거래소 바이낸스의 창펑 자오 CEO는 지난 20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오히려 비트코인 가격이 더 오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일론 머스크는 지난해 5월 테슬라 주가 급등 전에도 테슬라 주가가 높다고 말했었다"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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