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에너비스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오전 9시 41분 기준 중앙에너비스는 30%(3150원) 상승한 1만 3650원에 거래 중이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4월1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1원 오른 1535.0원/ℓ으로 20주 연속 상승했다.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이 1510.1원/ℓ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주유소가 가장 높은 1542.3원/ℓ을 기록했다.
이날 유가는 지난주 미국의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2배 가까이 급감했다는 소식에 일제히 오름세를 보였다.
IEA는 전일 석유수출국기구(OPEC)에 이어 월간 보고서에서 올해 원유수요 전망치를 전월보다 일평균 23만배럴 상향 조정했다.
프라이스퓨처스그룹의 필 플린 시니어마켓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유가가 지난 한 달동안의 박스권에서 벗어난 것일 수 있다. 일반적으로 비관적인 IEA가 꽤 낙관적으로 변했다"고 설명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중 갈등 지속,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非)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 플러스'(OPEC+) 감산규모 완화, 석유 수요 회복 지연 우려, 이란 핵협상 복원 위한 회담 개최 등으로 하락세를 기록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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