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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다 실직 여성, 3억원 복권에 당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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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1@2$3%8&9 2021. 1. 30.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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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다 실직 여성, 3억원 복권에 당첨

카나다 실직 여성, 3억원 복권에 당첨

코로나19로 실직한 한 중년 여성이 우리 돈으로 무려 3억원에 달하는 복권에 당첨됐다. 특히 이 여성은 20년 전 남편이 꿈에서 본 번호를 기입해 대박을 터뜨리는 행운을 얻었다. 

 

이에 대해 지난 24일, 현지언론은 57세 여성 프라바투돔이 6000만 카나다달러 복권에 당첨됐다고 보도했다.

 

프라바투돔는 "20년 전 남편의 꿈에서 본 번호를 지금까지 사용해왔다"면서 "복권 당첨이라는 믿기 힘든 행운이 드디여 내게도 찾아왔다"며 기뻐했다.

보도에 따르면 라오스 이민자 출신인 프라바투돔은 1980년 14명의 형제자매와 함께 바다를 건너 카나다 땅에 정착했다. 

 

그로부터 40년 간 밑바닥 로동자로 일해오며 두명의 자식을 힘겹게 키운 프라바투돔은 지난해 봄 코로나19 확산과 함께 일자리를 잃었다.

 

하지만 그런 그녀에게 일생일대의 행운이 찾아온 것은 지난해 년말, 20년 간 매주 구매해 온 온타리오 주 복권에 당첨되면서다.

 

프라바투돔은 "지난 40년 간 가족을 위해 닥치는대로 일을 해왔다"면서 "이민자로서 대박 복권 당첨은 꿈조차 꿀 수 없는 일이였다"고 밝혔다.

 

이어 "카나다로 왔을 때를 제외하고 지금까지 단 한번도 여행을 한 적이 없다"면서 "코로나가 끝나는대로 당첨금으로 유럽, 하와이 등을 여행하며 세상을 보고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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