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온라인 상업'과 '모바일 상업'의 상당한 발전에도 불구하고, 대중들은 여전히 ‘오프라인 상업’을 더 선호하고 있다.
전체 소매 지출의 90%가 오프라인 소매업을 통해 발생하고 있지만 기술적으로 낙후된 상업 시장에는 세 가지 큰 문제점이 있다.
첫째, 상점마다 고객 정보를 따로 관리하거나 전혀 관리하지 못하고 있어 고객들을 이해하지 못한다.
둘째, 소비자들은 자신들의 결제 데이터를 통제하지 못한다.
셋째, 오프라인 커머스 광고는 기술적으로 매우 낙후되어 있어 불투명하고 광고 효과에 대한 추적도 어렵다.
캐리프로토콜은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3가지 해답을 가지고 있다.
상점이 고객을 이해하고 그들과 상호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소비자가 자신의 결제 데이터에 대한 통제권을 갖고 이를 수익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신뢰할 수 있고, 높은 광고 효율의 새로운 광고 수단을 제공한다.
캐리는 위 3가지 미션을 실현하기 위해 ‘도토 포인트’를 운영하는 스포카와 파트너쉽을 맺고 있다.
이미 7년간 스포카를 운영하며 10,000여 개의 상점과 1,500만 명의 소비자를 확보했을 뿐 아니라, 현재 연간 약 2조원 규모의 결제 데이터를 트랙킹하고 있을 정도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캐리의 토큰 공급량은 약 100억개이며 현재 토큰 판매량은 약 40억개이다.
캐리프로토콜(Carry Protocol)은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하여 오프라인 상점과 소비자를 연결해 주는 암호화폐이다.
간략히 캐리(Carry)라고도 한다. 캐리의 화폐 단위는 CRE이다.
캐리프로토콜의 공동 대표이사는 최재승, 손성훈이다. 어드바이저로는 해시드의 김서준 대표 등이 있다.
캐리 프로토콜은 스스로를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상점과 소비자를 연결해주는 플랫폼’이라고 표현한다.
상점과 소비자는 캐리프로토콜의 가장 중요한 참여자이고 이들은 캐리프로토콜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며 다면적인 관계를 형성한다.
또 광고주 역시 캐리프로토콜의 참여자 중 하나이며 많은 경우 상점이 곧 광고주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프로토콜을 구성하는 핵심요소 4가지가 있다.
1)캐리 결제 데이터 저장소, 2) 캐리 스마트 컨트랙트, 3) 캐리 지갑용 API, 4) 캐리 단말기용 API이다.
캐리 결제 데이터 저장소는 소비자들이 생성하고 업로드한 결제 데이터가 저장되는 블록체인 내 가상의 데이터베이스를 의미하고, 캐리 스마트 컨트랙트는 캐리프로토콜 상의 토큰인 CRE와 BT의 발급과 활용을 돕는다.
이들과 외부를 연결시키는 캐리 지갑용 API는 각종 지갑 앱이 캐리프로토콜을 지원할 수 있게 하는 API로서 소비자의 가상화폐 관리 및 결제기능과 결제 데이터 컨트롤 기능을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캐리 단말기용 API는 상점 내 단말기가 캐리프로토콜을 지원할 수 있게 하는 API로서 암호화폐 결제 기능과 소비자 지갑으로 결제 데이터를 전달하는 기능을 지원한다.
캐리프로토콜은 국내 1위 오프라인 매장 리워드 플랫폼인 ‘도도포인트’를 구축한 '스포카'의 창업 멤버들이 중심이 돼 설립한 회사인 만큼, 오프라인 매장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자신의 거래 데이터를 공유하면 가상화폐인 캐리 토큰(CRE)을 보상해 주는 것이 주력 사업 모델이다.
광고주는 이를 바탕으로 더 효율적인 광고를 선보일 수 있고, 소비자는 보상 받은 캐리 토큰을 매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점에서 언블락 벤처스와 캐리프로토콜의 협력은 향후 캐리 토큰과 링크의 상호 교환 시스템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 가상화폐 업계의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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