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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종류와 수익율 비교해보는 방법

금융정보

by 1@2$3%8&9 2023. 1. 28.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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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은 근로자의 노후소득보장을 위해 기업이 퇴직금을 금융기관에 적립하고, 근로자가 퇴직할 때 연금 또는 일시금으로 지급하는 법정 퇴직급여제도이며 그 종류와 수익율도 다양하다고 하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런 퇴직연금 제도가 생기게 된 이유는 퇴직금이 가지는 여러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서라고 볼 수 있습니다.

1953년 이후 유지되어온 퇴직금 제도는 크게 두가지 문제점이 있었는데 하나는 퇴직급여 수급권의 보장, 나머지 하나는 노후보장의 불완전성입니다.



우선 일시금 지급 방식의 퇴직금은 '회사'가 퇴직자에게 지급하는 시스템이었기 때문에 전적으로 회사의 존속 여부에 의존하는 구조였습니다.

바꿔 말하면 아무리 오래 근속했어도 퇴직 즈음에 회사가 망해버린다면, 근로자에게 퇴직금을 제대로 못 줄 수 있었으며 사례도 꽤 빈번했습니다.

퇴직금이 일시불로 목돈으로 지급되는 방식도 문제였는데 이 자산을 가지고 추가로 투자를 해야 했기 때문에, 일반인뿐만 아니라 설령 전문가여도 대량의 목돈을 잘못 굴리면 순식간에 날려먹기 쉽습니다.

더군다나 근로자가 퇴직하는 시기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대개의 경우 정년에 다다르면 정년퇴직으로 그동안의 퇴직금을 한번에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노년쯤 되면 사람의 판단력이 보통 흐려지기 시작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도 문제였다고 하며 따라서 중노년층들이 퇴직금으로 받은 목돈을 투자사기, 혹은 잘못된 파생상품 등에 투자했다가 날려먹는 사례가 많았고 이 또한 사회문제화 되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자산관리를 은행 또는 퇴직연금사업자에 맡기고 일시금 지불이 아닌 연금 지급 시스템으로 바꾼 '퇴직연금'에 대한 논의가 끝없이 있어왔으며, 논의 끝에 2005년 12월부터 퇴직연금제도가 도입되었습니다.

퇴직연금은 확정급여형(DB), 확정기여형(DC), 개인형IRP 이렇게 종류가 존재하며 은행마다 적립금, 수익률이 다 다르게 존재합니다.



DB형, DC형은 미국의 제도를 참고하여 2005년부터 국내에 도입했는데 역사적으로 제2차 세계 대전 이후부터 미국에서는 1980년대까지는 DB형이 대다수였다고 합니다.

재테크 및 자산관리 붐이 일면서 미국을 비롯한 서구에는 스스로 퇴직금을 재테크하는 DC형이 더 흔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2020년 기준 아직까지도 DB형이 60%, DC형이 26%, IRP가 14%를 차지해 DB형이 대다수라고 합니다.



DB형이냐 DC형이냐의 차이는 결국 근로자의 성향에 따라 적절한 것을 택하면 됩니다.

퇴직연금은 은행마다 수익률이 다 다르다고 앞서 설명 했는데 소비자들은 이걸 은행마다 하나하나 찾아보기 매우 번거로웠지만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서 한눈에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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