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업체 티몬이 코스닥 상장 추진을 본격화하자, 티몬 결제, 투자처 등 관련 종목들에 관이 쏠리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티몬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추진해 온 상장 전 지분투자를 통해 3050억원의 유상증자를 완료했다고 전날 밝혔다.
PSA컨소시엄이 국내 기관과 외자유치 등을 통해 2550억원의 투자금을 확보하고, 기존 최대주주인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와 앵커에쿼티파트너스가500억원을 추가로 출자했다.
티몬은 초 단위, 분 단위로 특가상품을 선보이는 ‘타임커머스’를 앞세워 지난해 신규 가입자가 전년 대비 47.8%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보였다.
프리미엄 멤버십 ‘슈퍼세이브’ 회원은 지난 3분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5배, 매출은 5.5배 늘었다.
이들의 건당 구매 금액도 3배 넘게 증가했다.
현재 티몬의 결제는 차이(CHAI)가 담당하고 있다.
이 때문에 차이코퍼레이션과 관계된 회사들의 주가 움직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차이코퍼레이션에 투자한 상장사는 한화투자증권, SK네트웍스 등이 있다.
아울러 티몬 모바일 결제 관련 KG모빌리언스 주가 변동도 주목할 만하다.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