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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티앤씨 주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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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1@2$3%8&9 2021. 4. 1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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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티앤씨  주가 상승

효성티앤씨-주가-상승

효성티앤씨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레깅스 등에 쓰이는 기능성 섬유 스판덱스 수요가 폭발하면서 선제적으로 생산시설을 증설한 효성티앤씨가 중국을 중심으로 한 의류업계 수요를 빨아들일 것으로 예상되서인것으로 보인다.

 

증권가에서는 효성티앤씨의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87.5%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16일 효성티앤씨는 70만원에 거래를 마치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지난 1일 종가 55만8000원에서 25.4% 상승한 수준이다.

 

이 회사가 주력으로 하는 스판덱스의 수요가 중국을 중심으로 폭발하는데 공급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스판덱스는 폴리에스테르, 면 등 섬유 소재에 섞어 착용감과 강도 등을 높여주는 소재다.

 

레깅스, 요가복 등 운동복부터 속옷, 수영복은 물론 일반 정장까지 폭넓게 쓰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수요가 폭발한 마스크 줄에도 일부 사용된다. 코로나19가 확산해도, 잠잠해져도 수요가 끊이지 않는 셈이다.

 

효성티앤씨는 글로벌 스판덱스 시장의 약 30%를 점유하고 있다.

 

선제적 생산시설 신증설로 '초격차' 전략을 펼치고 있다.

 

글로벌 스판덱스 시장의 2인자는 중국 후아폰케미칼이다.

 

 

점유율 20%로 효성티앤씨를 맹추격하고 있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관련 설비 신증설이 차질을 빚었다.

 

반면 효성티앤씨는 지난해 터키 공장에 약 600억원을 투자해 올해 7월까지 연 1만5000t 규모의 생산공장을 증설하기로 하는 등 선제적 투자를 해왔다.

 

최근 경기가 살아나고 있는 중국, 미국, 유럽 등 해외 패션 시장의 스판덱스 수요가 고스란히 효성티앤씨의 호재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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