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희망의 한해
새해의 약속은 이렇게 시작될 것입니다.
"먼저 웃고
먼저 사랑하고
먼저 감사하자"
안팎으로 힘든 일이 많아
웃기 힘든 날들이지만
내가 먼저 웃을 수 있도록
웃는 연습부터 해야겠어요.
우울하고 시무룩한 표정을 한 이들에게도
환한 웃음꽃을 피울 수 있도록
아침부터 밝은 마음 지니도록 애쓰겠습니다.
때때로 성격과 견해 차이로
쉽게 친해지지 않는 이들에게
사소한 오해로 사이가 서먹해진 벗에게
내가 먼저 다가가 인사하렵니다.
사랑은 움직이는 것
우두커니 앉아서
기다리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먼저 다가가는
노력의 열매가 사랑이니까요.
상대가 나에게 해주기 바라는 것을
내가 먼저 다가가서 해주는
겸손과 용기가 사랑임을 믿으니까요.
차 한잔으로, 좋은 책으로, 대화로
내가 먼저 마음 문을 연다면
나를 피했던 이들조차 벗이 될 것입니다.
습관적 불평의 말이 나올려 할 땐
의식적으로 고마운 일부터 챙겨보는
성실함을 잃지 않겠습니다.
평범한 삶에서 우러나오는
감사의 마음이야말로
삶을 아름답고 풍요롭개 가꾸어가는
소중한 밑거름이니까요.
감사는 나를 살게 하는 힘
감사를 많이 할 수록
행복도 커진다는 걸 모르지 않으면서
그동안 감사를 소홀히 했습니다.
해 아래 사는 이의 기쁨으로
다시 새해를 맞으며 새롭게 다짐합니다.
"먼저 웃고
먼저 사랑하고
먼저 감사하자"
그리하면 나의 삶은
평범하지만 진주처럼 영롱한
한 편의 시가 될 것입니다.
미래를 향한 계획도 중요하지만
2020년에 세운 계획 가운데
혹 무리한 계획은 없는지
점검하고 다짐하고
꼭 이룰 수 있는 마음가짐과
행동하는 실천으로
부끄러움 없는 삶을 통하여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싶습니다.
꿈을 가지는 것도 중요 하지만
꿈을 꾸지 못한다면
꿈을 이루기는 더욱 어려울 것 같습니다.
행동하는 삶에서 꿈은 만들어지고
이루어지는 것 같습니다.
날마다 즐거운 일들로 기쁨이 넘쳐나는
아름다운 삶이 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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