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I란? 누욕증시 상승과 CPI의 관계는?

CPI란? 누욕증시 상승과 CPI의 관계는?

미국소비자물가지수(CPI)는 미국 고용통계국에서 매월 발표하는 지수로써, 미국 전체 및 세부 지역 별로 소비재 및 서비스 시장에 대해 도시 소비자가 지불하는 가격의 시간 경과에 따른 평균 변화를 측정 한 것이다.

소비자물가지수가 상승할 경우 가계의 실질임금은 감소한다는 의미로써, 인플레이션의 변동을 측정하는 중요한 지수로 판단할 수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강경 발언을 했으나 이번 주 목요일(12일) 발표될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하락할 것이란 기대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당초 이날 증시는 파월 의장의 강경 발언으로 혼조세로 출발했다.

파월 연준 의장은 스웨덴에서 개최된 중앙은행장 회의에서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때로는 인기 없는 정책을 펼쳐야한다”며 중앙은행의 독립성을 강조했다.

인기에 연연하지 않고 금리인상을 지속하겠다는 뜻이다. 이 같은 소식으로 미국증시는 혼조세를 보였으나 12일 발표되는 CPI가 하락할 것이란 기대로 장후반 랠리했다.

월가는 지난달 CPI가 전년 대비 6.6%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직전월의 7.1%보다 감소한 것이다.

이날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이 상승했음에도 미증시의 대표적 기술주 테슬라는 소폭 하락했다.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0.77% 하락한 118.85달러를 기록했다.

나스닥이 상승했음에도 테슬라가 하락한 것은 최근 들어 테슬라의 주가가 급등함에 따라 이에 대한 조정으로 풀이된다.

올 들어 테슬라의 주가가 급락하자 저가매수가 유입되며 최근 며칠간 테슬라는 급등했었다.

한때 테슬라는 100달러마저 깨질 위기에 처했으나 최근 랠리로 주가가 110달러 후반대에 머물고 있다.

CPI가 전월보다 하락하면 연준의 일부 관리들이 인플레이션에 대한 승리를 선언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말하고 있음에도 연준이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