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원 한화에 살수 있는 일본집
100만원 한화에 살수 있는 일본집 "빈 집을 10만엔, 한화로 약 104만원에 샀습니다." 최근 일본 인터넷에 이런 제목의 영상과 글들이 적잖이 올라온다. 고령자들이 살다가 떠났음직한 지방의 수십년 된 낡은 집들이 10만엔, 20만엔에 거래된다. 가사도구가 그대로 남아있는 집들도 적지 않다. 집을 샀다는 구매자는 "보물찾기"에 나선 것이다. 빈 집을 탐험하며 상태를 살피고, 혹시라도 남아 있을 골동품, 귀중품을 찾아본다. 이를 테면 100년 된 집에서 강아지 밥그릇이 진귀한 골동품이었다는 식의 기대 때문이다. 일본 노인들은 현금을 선호하고 이들 자신만 잘 아는 곳에 숨겨두는 일이 적지 않다. 은행에 맡겨도 이자가 적은데다, 고령자들 특성상 자신의 손이 닿는 곳이 가장 안전하다고 믿는다. 그러다가 치매라..
생활정보
2021. 3. 30. 1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