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의 간호사
노년의 간호사 우리가 공기의 소중함을 모르듯이 부부간에도 같이 있을 때는 잘 모르다가 한쪽이 되면 그 소중하고 귀함을 절실히 느낀다고 합니다. 아무쪼록 늙으면서 상대방을 이해하고, 존중하고, 양보하며, 화기애애한 여생을 갖도록 우리 모두 노력합시다. 가까우면서도 멀고, 멀면서도 가까운 사이가 부부요, 곁에 있어도 그리운게 부부 라오. 한 그릇에 밥을 비벼먹고, 같은 컵에 입을 대고 마셔도 괜찮은 게 부부요, 한침상에 눕고, 한상에 마주 앉고, 몸을 섞고, 마음도 섞는 게 부부 라오. 둘이면서 하나이고, 반쪽이면 미완성인 부부요, 혼자이면 외로워 병이 되는 게 부부 라오. 세상에 고독하지 않은 사람은 없답니다. 젊은이는 아련하게 고독하고, 늙은이는 서글프게 고독하답니다. 부자는 채워져서 고독하고, 가난한 ..
건강정보
2021. 1. 10. 1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