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원 수준의 국민연금에만 기대어 노후대비를 하기는 어렵우며 탄탄한 노후를 위해서는 퇴직연금, 개인연금 등 여러 가지 연금 파이프라인을 마련해야 합니다.
특히 직장인이라면 얼마나 적극적으로 활용하느냐에 따라 더 높은 절세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연금저축은 연말정산을 준비한다면 반드시 주목해야 할 상품이며 가장 큰 장점은 매년 세금을 공제받으면서 노후대비까지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학생이나 주부 등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으며 연금저축 종류는 연금저축보험과 연금저축펀드 두 가지가 있습니다.
연금저축보험은 은행에서 가입할 수 있고 다소 수익률은 낮지만 원금보장형으로 안정성을 추구하는 경우 적합합니다.
반대로 연금저축펀드는 증권사에서 가입이 가능하며, 주식형펀드나 etf에 투자할 수 있고 실적에 따라 수익이 결정되지만 원금 손실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연금저축펀드와 연금저축보험은 운용 방식의 차이가 있지만 세제혜택은 모두 동일합니다. 2023년은 지난해보다 혜택이 더 커졌는데요.
연 600만 원 한도로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도가 확대됐습니다.
환급액은 소득에 따라 달라지지만, 600만 원을 다 넣었다고 가정한다면 최대 16.5%인 99만 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게다가 연금으로 수령 시 3.3~5.5%의 연금소득세만 부과되므로 최종적으로 세금 부담을 한 번 더 줄일 수 있습니다.
연금저축은 세금 혜택이 뚜렷하지만 납입 기간 5년 이상, 만 55세부터 연금으로 수령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퇴직연금과 달리 중도인출이 가능하지만, 중도인출금에 대해 16.5% 세금이 붙습니다. 최대한 빼지 않고 오래 유지해야 이득이므로 납입 시에는 경제적 상황을 먼저 고려해야 합니다.
연금 수령은 길면 길수록 절세효과가 올라갑니다. 연령이 높을수록 연금소득세가 낮아지므로 되도록 수령 기간을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연간 수령액이 1,200만 원을 넘는 경우 종합소득 과세 대상이 됩니다. 따라서, 연금수령액은 되도록 월 100만 원이 넘지 않도록 설계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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