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비와 신체 노쇠는 신체 활동 부족, 영양 섭취 불균형, 수분 섭취 부족 등에 의해 생긴다.
원인이 비슷한 만큼, 이번 연구에서 둘 사이의 상관관계도 확인됐다.
‘국제 변비 진단 기준(Rome criteria-4)’을 통해 체크가 가능하다.
지난 3개월 동안 △배변 시 과도한 힘을 준다 △딱딱하고 덩어리진 변을 보는 경우가 있다 △대변이 불완전하게 배출됐다고 느끼는 경우가 있다 △배변 시 항문이나 직장의 폐쇄감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 △용이한 배변을 위해 수조작이 필요한 경우가 있다 △배변 횟수가 1주일에 3번 미만이다 등에서 2가지 이상에 해당하면 변비로 진단할 수 있다.
노인의 변비 예방을 위해서는 과일, 고구마, 콩, 버섯, 해조류 등을 통한 충분한 섬유질과 수분 섭취가 중요하다.
또한, 활동량도 유지해야 한다. 평소에 맨손 체조나 실내 자전거 타기, 고무밴드나 가벼운 아령을 이용한 근력운동 등을 지속하는 것이 좋다.
참고로, 노인의 변비는 신체가 노쇠해졌다는 신호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신체가 늙고 쇠약해진 노인 그룹이 건강한 노인 그룹보다 변비 환자 비율이 4.2배 높았다.
전체 노인 중 변비 환자는 약 11%였고, 건강한 노인 중에는 4.4%, 노쇠 전 단계 노인 중에는 11.5%, 노쇠한 노인 중에는 18.5%가 변비 환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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