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식호흡이 중요한 이유

노래를 부르려면 먼저 호흡부터 제대로 해야 한다.

 

 

노래를 안정적으로 부를 때 가장 중요한 점이 호흡이다. 

 

호흡은 발성에도 영향을 미친다. 성대에 공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서는 배로 숨을 쉬는 "복식호흡"을 해야 한다. 

 

이때 허리부터 목까지 온몸을 최대한 일자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목소리를 내기 위해서는 호흡을 뱉어야 한다.

 

이때 폐로 공기를 바깥으로 밀어내는데, 공기가 기도를 통해 밖으로 빠져나가면서 성대를 지나간다. 

 

이때 성대가 좁아지면 그 틈으로 공기가 비집고 이동하면서 진동이 일어나 소리를 만든다. 

 

 

우렁찬 목소리를 내기 위해서는 좋은 호흡이 먼저라는 얘기다. 자동차로 치면 폐는 발동기와 같다. 

 

좋은 호흡을 위해서는 공기를 많이 넣어야 한다. 

 

사람의 폐에는 근육이 없기 때문에 스스로 수축하거나 팽창할 수 없다. 

 

 

대신 흉강의 크기를 조절해 공기의 압력차를 만들어 숨을 들이쉬고 내쉰다.

 

사람이 흉강을 넓게 하는데는 두가지 방법이 있다. 첫번째는 가슴. 갈비뼈를 들어 올리며 흉강의 크기를 조절한다.

 

이를 흉식호흡이라고 한다. 두번째는 배를 리용한 방법이다. 근육으로 이뤄진 흉강과 복상을 구획하는 막, 횡경막을 상하로 움직여 흉강의 크기를 조절한다. 이것이 바로 "복식호흡"이다. 

 

 

 

갈비뼈를 들어올리는 것보다 횡격막을 아래로 내리는 것이 훨씬 큰 호흡에 도움이 된다.

 

좌우 목에 있는 성대의 근육 강도를 조절해도 소리의 세기가 달라진다. 

 

성대를 너무 많이 접촉시키면 공기가 통과하면서 성대에 무리를 준다. 

 

 

이 때문에 성대가 붓고 목소리가 저음으로 탁하게 바뀌며 결국 "목이 쉰다". 성대가 음색을 결정한다면, 구강은 전달력을 부여한다.

 

구강에서 정확한 발음이 이뤄져야 노래의 전달력이 높아진다. 복식호흡은 건강을 유지하는데도 아주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