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셀트리온제약·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가 장 초반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9시 7분 셀트리온은 0.66%(2000원) 상승한 30만 5500원에, 셀트리온제약은 1.17%(1700원) 하락한 14만 3600원에 거래 중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0.71%(900원) 상승한 12만 8300원에 장을 열었다.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지난해 매출액 1조8491억원, 영업이익은 7121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는 제약·바이오업계 최초 '2조' 달성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여기에 렉키로나의 유럽 시장 진입이 속도를 내기 시작하면서 증권가에서는 해외 공급 성과에 따라 3조 이상의 매출까지 예상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최근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렉키로나의 정식품목허가 전 사용을 권고받았다.
유럽 국가들은 앞으로 정식 허가 전 EMA의 사용 권고를 바탕으로 렉키로나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렉키로나의 글로벌 공급도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 구매 계약을 담당하는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따르면 현재 렉키로나의 공급 시기를 유럽의 각국 정부와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렉키로나는 리제네론·일라이릴리 항체치료제에 이어 유럽에서 조건부허가를 받은 세 번째 항체치료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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