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이 8일 코스닥 시장에서 급등세를 보이면서 관심을 받고있다.
코로나19 진단키트 대장주인 만큼 백신 부작용 우려 속에서 무상증자 소식까지 더해지면서 주가를 크게 밀어올리는것으로 보여진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면서 8일 관련주가 동반 급등하고 있다.
진단키트주 씨젠[096530]은 이날 오후 1시 7분 현재 전날보다 26.52% 오른 17만7천원에 거래됐다.
전날 7.29% 상승한 데 이어 이틀 연속 급등세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지난 1월 이후 3개월 만에 700명대로 증가하면서 4차 유행 우려가 나오고 있다.
앞서 지난 7일 정부는 증상과 관계없이 누구라도 무료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무료검사를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여기에 이날 발표한 무상증자도 주가를 끌어올렸다.
이날 씨젠은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100% 무상증자를 한다고 공시했다.
씨젠은 이날 오후 2시16분 기준 전일대비 3만2800원(23.45%) 상승한 17만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씨젠은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무상증자가 완료되면 현재 발행주식 2623만 4020주 중 자사주 24만 2046주를 제외한 신주 2599만1974주가 추가된다.
신주 배정일은 4월 26일이며 상장 예정일은 5월 20일이다.
이번 무상증자는 주주환원 정책 강화를 통해 주주 가치를 높이려는 씨젠의 노력의 일환으로 유통 주식수를 늘려 거래를 활성화함에 따라 주가 역시 회사 본질가치에 부합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씨젠 관계자는 밝혔다.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