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연식물식 다이어트란?
자연식물식 다이어트란 자연 상태의 식물성 채소와 과일, 통곡물 등 인위적인 가공과 조리 과정을 거치지 않고 재료 본연을 그대로 먹는 식사법이다.
모든 채소와 과일, 통곡물, 콩과 식물, 천연 양념 등 전통적인 방식으로 제조된 것이 이에 속한다. 수산물과 유제품도 섭취가 가능하지만, 가공식품은 해당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채식과 비슷하지만, 채식이 모든 동물성 음식을 제외하여 다양한 방식으로 조리하는 식단이라면, 자연식물식은 자연에서 얻은 곡물과 채소, 과일을 그대로 먹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2. 자연식물식 다이어트, 해봤더니
자연식물식을 하면 가공을 덜 한 식품을 섭취하기 때문에 우리 몸에 유익균을 늘리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제6의 영양소라고 불리는 필수 영양소, 식이섬유의 섭취량이 늘어난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 자연식물식을 해 본 결과, 기본적으로 소화가 잘되여 몸이 가볍고 편안했다.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준 것은 덤. 섬유소를 많이 섭취하게 되기 때문에 장 활동 역시 활발해졌다.
수분감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먹기 때문에 피부가 눈에 띄게 좋아지고, 안색 또한 눈에 띄게 밝아졌다.
3. ‘무엇을’, ‘어떻게’ 먹어야 할까?
자연식물식의 창시자인 영양학자 콜린 켐벨에 의하면, 자연식물식 식단에는 5가지 원칙이 있다.
첫째로 가공식품 섭취 최소화, 둘째로 동물성 식품 제한, 셋째로 채소와 과일, 통곡물, 씨앗류, 견과류로 식단을 구성할 것. 네 번째 설탕, 밀가루, 가공된 기름, 소금 섭취 제한 그리고 마지막 다섯 번째로 로컬푸드 및 유기농 식품으로 식단을 구성하라는 것. 총 칼로리의 80%는 탄수화물, 10%는 지방, 나머지는 단백질의 비률로 구성하는 것이 좋다.
자연식물식에서 허용하는 음식은 기본적으로 채소와 과일, 곡물이다. 쌀의 경우, 조리 과정에서 영양소가 소량 파괴될 수 있으므로 가급적 생식을 권하지만, 현미밥이나 뿌리채소를 익혀 먹는 것은 부분적으로 허용한다.
잘 불려서 지은 현미밥을 중심으로 여러 가지 채소를 곁들여 먹는 것이 좋다.
아침은 바나나와 사과, 딸기 등 과일식이 좋고, 점심은 현미밥과 상추, 양파, 당근, 토마토, 브로콜리 등 채소를 같이 결들여 먹는 것이 좋다. 저녁은 감자나 고구마, 단호박, 옥수수 등 구황작물을 먹는 것을 권한다.
4. 지속가능한 다이어트를 위하여
자연식물식 다이어트가 지속가능한 다이어트인 리유는 탄수화물을 제한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배불리 먹고도 체중이 감량되기 때문에 폭식으로 인한 요요 현상 없이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
자연식물식이라고 해서 단순히 채식만 하라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 지속 가능한 비결.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선에서 내가 처한 환경과 상황에 걸맞게 고기나 생선, 계란과 우유 등의 동물성 식품을 최대한 배제하는 습관을 들일 수 있어서 계속 해 볼 예정이다.
나아가 건강은 물론, 지구와 환경, 다른 생명체의 건강을 생각하는 것이 바로 지속가능한 자연식물식 다이어트의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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