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2023년 2월 7일 청년도전지원사업을 수행할 지방자치단체 35곳을 선정했다고 밝혔으며 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준비 기간이 길어지면서 구직을 포기한 청년들에게 건강검진부터 성격검사, 진로 컨설팅, 직업체험 등 서비스를 제공해 취직 욕구를 고취하는 프로그램으로 2023년에 청년도전지원사업 내용이 대폭 확대 되었습니다.
올해 2023년에는 1∼2개월 동안 실시하는 단기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수당 50만원을 받을 수 있고, 5개월 이상에 걸쳐 진행하는 중장기 프로그램을 수료하면 참여 수당과 이수 인센티브 등 최대 300만원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작년까지 프로그램을 이수한 구직단념 청년 9천82명 가운데 5천335명(58.7%)이 경제활동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올해 2023년에는 단기 프로그램과 중장기 프로그램을 합쳐 총 8천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청년도전지원사업에는 최근 6개월 동안 취업 활동이나 직업훈련을 하지 않은 구직단념 청년, 자립준비 청년(보호종료 아동), 북한 이탈 청년 등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이 사업은 구직단념 청년의 자신감 회복과 의욕 고취를 통해 적극적인 사회 진출을 끌어내기 위한 것"이라면서 "프로그램 이수 후에도 직업훈련, 구직활동 지원 등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구직기간이 길어지거나 구직을 포기하기 전에 자신감 회복과 구직의욕 고취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청년들의 경제활동 참여 및 노동시장 복귀를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2021년도에 시범사업으로 도입된 이후 2022년도에는 사업에 참여한 자치단체(14→28개, 100%↑) 및 청년(3,287명→5,795명, 76.3%↑)은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그간 사업에 참여한 구직단념 청년(9,082명) 중 5,335명(58.7%)이 취․창업, 직업훈련,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경제활동에 참여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또한,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정서적 안정, 자신감 회복 및 진로 탐색 등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는 답변이 다수 등 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올해 고용노동부는 사업을 더욱 확대하여 구직단념 상태의 장기화로 인해 사회참여를 위해 충분한 준비기간이 필요한 청년을 대상으로 5개월 이상의 중․장기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참여 청년에 대한 지원도 강화합니다.
단기 프로그램(1~2개월)을 이수하면 50만 원의 참여수당을 지급하고, 중․장기 프로그램(5개월 이상)을 이수하면 참여 수당 250만 원에 이수 인센티브 50만 원을 더해 최대 300만 원을 지급합니다.
지원 대상은 구직단념 청년, 자립준비 청년, 청소년 쉼터 입․퇴소 청년, 북한 이탈 청년, 지역특화 선발 청년 등이고, 특히, 고등학교 졸업(예정)자입니다.
대학 졸업 유예생 등에 대해서는 선제적으로 장기 구직단념 상태로의 전환 방지를 위해 참여 요건을 완화하여 지원합니다.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사업 운영기관(자치단체 및 컨소시엄 기관)에 직접 방문 또는 워크넷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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