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소득이 줄어든 특고·프리랜서 70만 명에게 지급하는 3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지급합니다.
작년 1∼2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받은 65만 명에게 우선적으로 별도 심사 없이 1인당 50만 원씩 지급합니다.
단 연말연시 방역 강화 특별대책을 시행한 지난해 12월 24일 기준으로 고용보험에 가입된 사람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신청을 안 한 사람에 대해서도 신청한 것으로 간주해 1차 또는 2차 지원금 수급 때 등록한 계좌번호로 3차 지원금을 지급합니다.
정부는 신청 마지막 날인 1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선착순으로 지급을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신규 수급자 5만명은 심사를 거쳐 100만 원을 줍니다.
오는 15일 사업을 공고하고 신청접수 등 행정절차를 밟을 예정입니다.
이번에 3차 지원금을 받는 특고·프리랜서는 지난해 1∼2차 긴급 고용안정지원금을 받은 사람들로, 당시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소득 감소 등의 요건을 충족했기 때문에 3차 지원금은 기본적인 요건만 갖추면 별도의 심사 없이 받고 있다.
1∼2차 지원금을 다 받은 데 이어 3차 지원금을 받을 경우 지원금 총액은 250만원이다.
1∼2차 지원금을 못 받은 특고·프리랜서는 별도의 신청과 심사를 거쳐 1인당 100만원의 3차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이들의 경우 지원 목표 인원이 5만명으로, 1∼2차 지원금 수급자(65만명)에는 크게 못 미친다.
노동부는 오는 15일 1∼2차 지원금을 못 받은 특고·프리랜서를 대상으로 하는 3차 지원금 신청 방법과 수급 요건 등을 공고할 예정이다.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