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우·LG전자, 상승에 급등

LG전자우·LG전자, 주가 상승 급등

LG 전자우 ,LG전자 주가 상승 급등

LG전자우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LG전자우와 LG전자가 상승에 급등 중이다.

 

LG전자는 21일 코스피 시장에서 오전 11시4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09%(8500원) 상승한 17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1일 오전 12시 35분 기준 LG전자우는 18.54%(1만3000원) 상승한 8만3100원에 거래 중이다.

 

LG전자가 스마트폰(MC) 사업본부 매각설(說)에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 중”이란 입장을 밝히면서 사실상 스마트폰 사업에서 철수할 수도 있다는 뜻을 시사했다. 이로 인해 LG전자뿐만 아니라 LG전자우의 주가도 급등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LG전자는 스마트폰(MC) 사업본부를 대폭 정리한다. 다만 MC사업본부의 인력은 현재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결정은 매년 불어나는 적자에 지난해 출시한 전략 스마트폰 ‘윙’의 판매 부진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LG전자의 모바일 사업을 맡은 MC사업본부는 지난 2015년 2분기 이후 23분기 연속 영업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까지 누적 영업적자는 5조원에 이른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캐나다 자동차 부품업체 마그나와 1조원 규모 전기차 부품 사업 합작법인을 설립한다는 소식으로 급등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코로나19 사태에도 가전 부문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 점도 주목받았다.

 

LG전자우는 전 거래일보다 16.55%(1만1600원) 오른 8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