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형의 횡령 의혹으로 법적 공방에 들어간 방송인 박수홍이 홈쇼핑에 출연했다.
박수홍은 홈&쇼핑 라이브에 출연해 자신의 이름을 건 갈비탕 제품 판매에 나섰다.
최근 몸무게 15kg이 빠진 상태라고 알려진 그는 수척해진 모습으로 방송에 등장했다.
박수홍은 "사람이 사는 이유는 여러 가지겠지만 인정받기 위해 살지 않나 싶다"면서 "인정받고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또 방송을 20여분 앞두고 매진을 기록하자 박수홍은 "여러분들이 알아주시니까 정말 감사하다"면서 "열심히 살겠다. 고맙습니다"라며 눈을 질끈 감고 울먹였다.
박수홍은 지난달 29일 친형에 금전적 피해를 입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큰 충격을 받고 바로잡기 위해 대화를 시도했지만 오랜 기간 답변받지 못한 상황”이라고 알렸다.
이후 그는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에스의 노종언 변호사를 통해 친형과 형수를 횡령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