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SDS는 삼성물산(028260)(17.08%)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삼성 복지재단 이사장도 각각 3.90%를 보유하고 있다.
이건희 회장의 별세로 조단위의 역대 최대 상속세 납부가 현안이 된 상황에서 오너 일가가 보유한 삼성 SDS 지분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상속세 부담을 해결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온다.
국내 IT서비스 업계 1위 회사인 삼성SDS(018260)가 1년 만에 주가 20만 원대를 회복하며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1년간 박스권에서 횡보세를 보이던 주가가 전날(5일) 전일대비 14.25% 폭등하며 12만 2500원에 마감한 것이다.
삼성SDS 전날 14% 오르며 1년 만에 20만 원대 회복 삼성그룹 승계로 지배구조 관련 하여 주목을 받고 있으며코로나 관련 유통 신사업 진출설 호재로 급등했다.
삼성 SDS의 주가가 단기 급등한 직접적인 원인은 코로나 19 백신 관련 유통사업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코로나19 백신은 주식시장에서 가장 관심이 높은 ‘테마’이자 글로벌 시장을 대상 하는 신사업이다.
삼성 SDS는 지난주 의약품 전문 운송 업체인 용마로지스와 저온 냉동시설을 보유한 한국 초저온 등과 해외에서 백신을 들여와 국내 거점에 유통하는 모의시험을 했다. 초저온 보관 및 유통체인(콜드체인) 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코로나 19 백신 유통사업에 진출하기 위해서다.
국내 도입이 확정된 화이자-바이오엔 테크 백신은 영하 70도 이하에, 미국 모더나 백신은 영하 20도 정도에서 유통해야 한다. 초저온 상태로 보관·유통하는 역량도 중요하지만 이 과정을 신뢰도 높게 관리하는 기술 역시 중요하다. 특히 지난해 8월 한 중소 의약품 업체가 유통한 독감 백신이 상온에 노출되는 사건으로 불안감이 높아진 상황이다.
삼성 SDS 관계자는 “기존 물류사업을 통해 냉장 유통은 물론 블록체인을 통한 상품 이력 관리 등의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모의시험은 사업 발주에 앞서 사업 타당성과 안정성을 검증하기 위한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삼성 SDS가 기술력 있는 차량 전장부품 회사를 인수해 핵심점인 역할을 할 것이란 이야기가 돌고 있으며고있으며 삼성전자 합병설은 가능성이 낮아 보이지만 그만큼 시장이 삼성 SDS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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