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표 미우새에 출연, 사랑의 유효기간 말하다

차인표  미우새에 출연, 사랑의 유효기간 말하다

차인표 사랑의 유효기간

차인표의 사랑의 유효기간은 둘 중의 한 명이 눈 감을 때 까지다.

 

2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배우 차인표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신동엽은 다시 태어나도 신애라와 결혼할 거냐고 물었다. 차인표는 생각보다 길게 고민해 신동엽과 서장훈의 장난기를 자극했다. 차인표는 "저는 기독교인이기 때문에 다시 태어나는 걸 믿지 않는다"며 받아쳐 웃음을 줬다.

 

신애라가 '미우새'에 출연했을 때 차인표가 하루에 4~5번 정도 사랑한다는 표현을 한다고 말했었다. 차인표는 "1일 다섯 번 정도 한다. 일할 때는 전화로 한다. 사랑한다는 이야기를 제가 안 하면 누가 하겠는가. 제 아내는 답으로 '나도'라고 한다. 제일 많이 하는 말이 '나도'와 '어지르지 마'다"고 말했다.

부부싸움에 대해 "부인은 적이 아니다. 내 편이다. 같은 편이기 때문에 이기고 지고가 없다. 이기면 같이 이기고 지면 같이 지는 거다"는 견해를 밝혔다. 최수종과 차인표 중 누가 더 사랑꾼인지 비교하는 질문에 차인표는 망설였다. 그러자 서장훈은 "이 침묵은 지고 싶지 않다는 뜻 같다"고 해석했다.

 

차인표는 "이벤트를 좋아하는 스타일도 있고, 마음이 전달되기를 바라는 사람도 있는 것이다"며 "이벤트는 신애라가 원하지 않는다. 싫어한다"고 서로 다른 스타일임을 강조했다.
차인표는 신애라가 언제 가장 예뻐 보이냐는 질문에 아침에 일어나 웃으며 '잘 잤어?'라고 물어볼 때라고 답했다. 차인표는 "그걸 20년 넘게 했다. 본인도 피곤한 날이 있을 텐데 항상 그렇게 인사하는 걸 볼 때 '내가 정말 결혼을 잘했다. 행복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부러움을 샀다. 무서울 때는 없지만, 운전 실력에 대해서는 자존심 싸움을 벌이기도 한다고 했다.

 

차인표는 "1일 5번 정도 사랑한다고 표현을 한다. 밖에 일이 있을 때 전화로 한다. 제가 안 하면 누가 하겠냐. 아내는 답으로 '나도'라고 하더라"라고 했다.